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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을 뜨겁게 달군 ‘치맥&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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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박노균 기자

승인 : 2024. 10. 22. 16:26

지역 업체 대상으로 판매부스 모집…합리적인 축제전용 메뉴 구성 인기
성주군사진(「Bravo 성주읍! 치맥&커피 페스티벌」개최)-2
이병환 성주군수(오른쪽)가 지난 18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앞마당에서 열린 치맥&커피 페스티벌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성주군
가을을 맞아 시원한 맥주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치맥&커피 페스티벌'이 경북 성주군에서 열렸다.

성주군은 지난 18일~19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앞마당에서 'Bravo 성주읍! 치맥&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규 가야산 탐방로와 성주읍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성주읍이장협의회와 성주읍금요회, 재경성주읍민회, 재구성주읍민회 등 출향인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렸다.

또 이번 축제의 개최장소인 성주어울림복합타운은 35년 역사의 성주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일자로 이전한 곳이다.
축제위원회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주읍 내의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부스를 모집했다.

특히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한 축제 전용 메뉴를 구성해 호응을 받았다.

축제에서는 치맥과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이민희 교수의 색소폰 연주, 평양예술단 공연,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무대를 꾸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장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52년만에 신규 가야산 탐방로가 개방돼 이를 읍민들과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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