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김재원 “尹·韓 면담 전망 밝지 않아…韓, 尹 대통령 인정 안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049

글자크기

닫기

김명은 기자

승인 : 2024. 10. 21. 10:02

김재원한동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왼쪽)과 한동훈 대표./연합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이날 오후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에 대해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이미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한 상황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어떤 조치를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울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가 독대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3가지 요구사항)를 얘기하고 나와서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고 대통령께 충분히 말씀드렸다, 하고 말하는 정도라면 대통령도 심사숙고할 시간이 있을텐데, 지금은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할지만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적 성과를 내기 위해선)인간적인 신뢰를 넘어 정치적인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잘되기 위해서 당신은 좀 죽어달라' 류의 요구라면 그것은 잘 성사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우리도 비서실장을 데리고 가겠다고 얘기한 것은 대통령을 국가원수 내지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명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