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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는 10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평택대 김형기 학생입학처장, 백상미 취창업단장, 정수현 국제물류학과 학과장, CFS 박익형 상무(HR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물류 분야 우수 인재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가운데 교과목 공동개발과 특강·세미나·현장실습·채용 연계 인턴십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형기 학생입학처장은 "평택항과 다수 기업의 물류센터가 소재한 평택에서 우리 평택대는 국제물류학과를 통해 우수한 물류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익형 상무는 "CFS는 지속적인 신규 물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대 학생들이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대 국제물류학과는 지난 1993년 설치된 뒤 환황해권 물류 요충지에 위치한 특수성을 살려 2017년에 현재의 학과명으로 개편했다.
2007년 대학교육협의회의 '무역학과 계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됐으며 전국 대학생 모의상사중재 경연대회와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해운, 항만물류 기업은 물론 물류 관련 정부 투자기관, 공사와 운송, 유통, 보관 전문회사, 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물류관련부서 등에 전문적 자질과 소양을 갖춘 국제물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