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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인다” 하나은행도 MCI·MCG 중단…4대 시중은행 모두 가입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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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08.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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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500만원, 경기도 4800만원 등 한도 줄어들 것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도 연간 1억원 제한
5대 은행 주담대 잔액 5조원 넘게 증가
7월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댁담보대출(주담대)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중단을 통해 사실상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하나은행도 동참했다. 4대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월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한다.앞서 지난 26일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해당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29일과 내달 2일 시행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까지 중단 의사를 밝힌 데 따라 4대 시중은행에서 모두 가입이 제한된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증보험 상품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큼만 대출할 수 있어 사실상 한도 축소 효과가 나타난다.

지역별로 △서울 5500만원 △경기도 4800만원 △광역시 2800만원 △기타 지역 2500만원 씩 대출 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다주택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연간 취급 한도도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측은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관리대책을 검토한 결과"라며 "다주택자 중심의 가계대출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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