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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안전 강화’ BMS 특허 압도적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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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8.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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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관측·제어 기술
2022년까지 5475개 출원
국내 70%·세계 40% 해당
캡처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특허 수는 비율로 봤을 때 세계 40%, 국내 70%에 달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최적의 조건으로 배터리를 유지·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특허 수 기준 상위 10개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특허를 전수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특허 수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까지 5개 지역(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등록 및 출원된 특허 수를 기준으로 했다.

또 현재까지 회사가 출원한 특허는 5475개로 이는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약 7400 개)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전수 조사 대상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1만3500개)의 약 40%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1.2배 많으며, 일본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3.5배 많은 수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00개 안팎의 BMS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한국 기업 전체 특허 수의 약 87%에 달한다.

BMS는 배터리의 안전과 성능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전 중 전압이 하강하거나 비정상 적으로 퇴화·방전하는 것을 감지한다. 또 특정 셀의 용량 편차를 사전에 파악한다. 셀은 전지 소재를 담는 전기차 배터리의 가장 작은 단위로, 이 셀에 대한 외부 충격을 막는 것이 배터리 안전의 주요 요소다. BMS는 셀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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