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앞서 "신종 악성가시 등 근원 뿌리뽑아"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 경찰 역량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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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각종 사기범죄는 진화를 거듭해 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마약·도박 등 사회를 병들게 하는 고질적 범죄는 어느새 청소년층까지 깊숙이 파고 들어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고 경찰청을 소관하는 행정안전위원회에 업무보고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윤 청장은 "무엇보다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힘쓰겠다"며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정책 전반을 새롭게 가다듬고,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 가용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어 "신종 악성사기, 마약, 도박 역시 범죄의 근원까지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대응해나가는 한편 아동학대, 스토킹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가해자의 처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국격에 걸맞게 법 질서를 확보해 합법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법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유를 가장한 무분별한 행동으로 국민이 누려야 할 평온한 일상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단호히 대응하고, 사회 곳곳 잔존하는 부조리와 구태를 일소해 공정과 신뢰의 가치를 확고히 다져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청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 경찰관들의 역량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 첨단과학 기술을 경찰 업무 전반에 폭 넓게 접목시키고 교육훈련 체계도 지속 혁신해 현장 경찰의 대응력과 치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책임 수사기관으로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법 집행을 위해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국제 협력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치안 중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끝으로 "경찰 활동의 지향점은 오직 국민"이라며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제복인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오로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역량 집중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 확충과 제도적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경찰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경찰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