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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비오, ‘썩는 플라스틱’ 만든다…베트남 공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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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5.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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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SKC 사장 참석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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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SKC 사장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 경제특구에서 열린 SK리비오 생분해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SKC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플라스틱 (PBAT)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SK리비오는 지난 11일(현지)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양호진 SK리비오 대표 등 SKC 관계자,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베트남 쩡 루 꽝 부총리와 하이퐁시 레 띠엔 저우 당서기 등 현지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SK리비오는 SKC가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지난 2022년 설립한 합작사로, '썩는 플라스틱'으로 알려진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SK리비오는 베트남 PBAT 생산시설에 1차적으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한다. 공장은 연면적 2만2389㎡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만 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지 정부의 지원 아래 신재생에너지로만 필요한 전력의 100%를 충당하는 'RE100'을 실행한다.

이 밖에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앙팟과 PBAT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주요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박원철 SKC 사장은 "이번 SK리비오 생산시설 착공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SKC의 원대한 꿈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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