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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용 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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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4. 15. 09:23

문체부 "기업당 최대 2200만원 혁신이용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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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수요기업 공모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업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5월 17일까지 '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40곳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업당 지원금 2000만원과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2200만원의 혁신이용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경영 지원, 디자인·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 총 6개 서비스 중 최대 2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컨설팅을 통해 필요 기술과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수요·공급기업이 만나 상호 소통하고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찾는 연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말 최종 평가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포상도 수여한다.
지난해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전통공연 예술기획사 '엔플러그'는 디자인 부문 혁신이용권을 사용해 시각디자인 전문회사 '아이디어두잇'과 함께 소속 연주자(첼로가야금, 신노이, 블랙스트링, 반도)의 브랜딩을 비롯한 공연 포스터, 기념품 등을 개발해 전통공연 연주자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kcdf.or.kr/vouche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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