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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 밖에서 상하차 작업 가능”…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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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4.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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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
근로 시간 단축·안전사고 예방 등 노동 여건 개선 기대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
국토교통부가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한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 활용 예시./국토교통부
작업자가 적재함 밖에서도 편리하게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가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로 선정됐다.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에서 첫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 중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보급·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입찰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5일 이 기술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버튼을 누르면 화물 운송차량(탑차) 바닥판이 움직여 물건을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다. 택배를 실은 탑차에 오르내리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이 장치는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가 개발했다.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채택해 고하중의 화물을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 작업도 비교적 쉽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외에서 택배용 소형차량에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가 적용된 사례가 없어 향후 해외 진출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안진애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화물차량에 탑재된 이동장치로 상하차 작업을 반자동화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택배노동자의 산업 재해 등 안전사고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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