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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거래량 7.2% 증가… 아파트 매매량도 4개월 만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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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3.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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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금액도 전월과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1%, 38.7% 증가
2019~2024년 월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추이
2019~2024년 월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추이./부동산플래닛
지난해 역대 최저 연간 거래량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전국 부동산 시장이 올해 1월에는 전월과 전년 동월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 매매량은 4개월째 이어진 감소세를 멈추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4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올해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부동산은 8만1386건이다. 이는 작년 12월 거래량인 7만5949건과 비교해 7.2% 가량 증가한 수치다.동시에 2006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었던 작년 1월(5만9382건)와 비교하면 37.1% 늘어난 것이다.

월간 거래금액도 전월 22조1462억원에서 2.1% 많아진 22조6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16조3007억원)와 비교하면 38.7% 증가했다.

유형별로 매매량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작년 12월 대비 29.7% 늘었다. 이어 상업·업무용 빌딩(27.1%), 공장·창고 등(일반)(14.8%), 공장·창고 등(집합)(11.9%), 단독·다가구(5.7%), 연립·다세대(5.6%)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상가·사무실, 오피스텔, 토지는 각각 36.1%, 8.7%, 2.9%씩 줄었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공장·창고 등(일반) 유형이 28.5%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유형 모두 2%(토지)~82.3%(상업·업무용 빌딩) 사이의 증가율을 보였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4개월 연속 무겁게 가라 앉았던 아파트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월 전국 부동산 거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유형과 상업업무용 빌딩 등의 수치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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