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용인·수원서 급행 광역버스 시범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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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이를 위한 좌석예약제 확대와 급행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다.
국민께 약속드린 정책을 빠르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유관기관 협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우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MiRi'로 사전에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좌석을 예약하고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면서 바로 광역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좌석예약제 서비스의 적용 노선을 하루 기준 기존 46개에서 65개로 늘리고 운행횟수도 107회에서 150회로 확대한다.
이는 작년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이용객(64.7%)이 좌석예약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하고 대다수(78.8%)가 좌석예약제의 확대를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당시 제시된 노선들을 토대로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운수사 협의 등을 거쳐 좌석예약제 적용이 적합한 노선들을 선별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광역버스 급행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운행 거리가 길거나 많은 정류소에 정차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에 대해 지하철 급행 노선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류소를 일부 생략해 속도를 향상하는 방식이다.
급행 차량은 △용인 5001-1(명지대↔신논현) △용인 5600(명지대↔강변역) △수원 1112(경희대↔강변역)에서 좌석예약제 방식으로 하루 2회씩 총 6회 시범 운영한다.
이들 차량은 기존 운행횟수보다 증차돼 투입되는 것으로, 기존 이용객도 종전과 동일한 버스로 계속 탑승할 수 있다.
대광위는 좌석예약제의 확대 적용과 급행화 시범사업 등 운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의 추가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김배성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추운 겨울, 더운 여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집에서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예약제를 차질 없이 시행해 편리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