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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의 이슈로 2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4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65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등의 순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분양예정 물량이 전혀 없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공고가 중단되는 데 이어 4월 총선과 5월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5월 초 이후에나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지난 21일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라며 "젊은 무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해당 요건을 만족하는 주택이 얼마나 많이 공급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R114가 최근 2년간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사전청약 제외) 물량 가운데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2년 72.5%(22만487가구 중 15만9801가구)에서 2023년 58.8%(13만4387가구 중 7만9084가구)로 13.7%포인트 줄었다.
특히 서울은 청년주택드림대출 대상이 되는 분양물량 비중이 작년 기준 4.5%에 불과해 서울보다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