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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서 8400여가구 분양 그쳐…동월 기준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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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2.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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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개편 따른 분양공고 게재 중단 등 영향
2024년 3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2024년 3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부동산R114
내달 전국에서 8400여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통상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의 이슈로 2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4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65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등의 순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분양예정 물량이 전혀 없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공고가 중단되는 데 이어 4월 총선과 5월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5월 초 이후에나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지난 21일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라며 "젊은 무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해당 요건을 만족하는 주택이 얼마나 많이 공급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R114가 최근 2년간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사전청약 제외) 물량 가운데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2년 72.5%(22만487가구 중 15만9801가구)에서 2023년 58.8%(13만4387가구 중 7만9084가구)로 13.7%포인트 줄었다.

특히 서울은 청년주택드림대출 대상이 되는 분양물량 비중이 작년 기준 4.5%에 불과해 서울보다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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