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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업무지구 내년 착공…100층 랜드마크 건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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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2. 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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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5일 토양정화 작업을 하고 있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일대/정아름 기자
서울 한복판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용산정비창 용지가 국제업무지구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5일 용산구 용산역 회의실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업무지구는 49만5000㎡을 20개 블록으로 쪼개서 민간에 토지를 분양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사업부지 면적(49.5만㎡)의 100%에 맞먹는 녹지도 조성된다.

총 예상사업비는 51조원이다. 이중 16조원은 기반시설 공사를 위해 공공 재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사업비는 토지분양비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내년 6월 실시계획인가 때 확정될 예정이다. 토지분양은 같은 해 10월로 잡혔다. 이르면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주거시설은 6000호가 조성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자금 부족과 국제금융위기 등으로 구역지정이 해제된 이후 만 10년 만에 다시 개발이 본격화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등 3곳으로 나눠 개발된다.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 최대 용적률 1700%까지 부여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업무복합과 업무지원존은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평균 용적률 900%로 조성된다. 주거는 약 6000호 규모로 들어선다. 공동주택 3500호(임대 875호), 오피스텔 2500호 등으로 나눠 개발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14만6000명, 32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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