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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번호판 부착 피하기?…3억원 초과 법인차 등록, 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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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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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차량 모델들
롤스로이스 차량 모델들./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지난해 3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법인 승용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58% 이상 급증했다. 올해부터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가 시작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양경숙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승용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법인 승용차 중 취득가액 3억원 초과 차량은 총 1858대였다.

2022년 등록 기준으로 3억원 초과 법인 승용차 등록 대수 1173대에 비해 1년 만에 685대로 전년 대비 58.4% 증가했다.

3억원 초과 법인 승용차는 2018년 357대, 2019년 616대, 2020년 591대, 2021년 820대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5년 만에 5.2배로 증가한 것인데 연간 증가 대수로 보면 가장 많다.

지난해 말 기준 취득가액 3억원 초과 법인 승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6029대로 집계됐다. 이는 3억원 이상 개인 명의 승용차(1945대) 대비 3배 많은 것이다.

양 의원은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법인 승용차 사적 이용 방지의 시작인 만큼 국토부는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입 초반에 면밀히 살펴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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