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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영업익 444억 역대 최대 실적 달성…4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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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11. 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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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比 125.5% 증가
노선 다변화로 펜트업 수요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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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368억원, 영업이익은 444억원,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4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 유지에 성공했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2289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 당기순이익 9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최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선제적인 재운항과 신규 취항을 통한 노선 다변화로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를 흡수한 점을 꼽았다.

특히 올 3분기 여객기 보유대수는 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보유 대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국제선 노선수는 지난해 3분기 26개에서 올해 3분기 55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시장 상황에 맞춰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여행 수요를 흡수했다. 또한 중화권 노선 회복 시기에 맞춰 제주~마카오,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인천~홍콩·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시작하는 등 수요 확보에 나섰다.

이 밖에 색다른 여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일본 현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에 이어 일본 소도시 노선인 히로시마에도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노선 다변화 전략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로 짧게, 자주 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 트렌드'가 보편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4분기에는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으로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임차료, 정비비, 연료비 등을 절감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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