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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741억원…12분기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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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10. 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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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기록
한화오션 도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3분기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번 흑자전환을 통해 한화오션의 자산총계는 13.3조원이며, 부채총계는 10.6조원, 자본총계는 2.7조원이다. 부채비율은 약 397%로 지난해 말 1542%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부채비율은 200%대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8월 방산, 친환경, 해상풍력, 스마트야드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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