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막 오른 국감…기업인 줄소환에 바짝 ‘긴장’한 재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10010004007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10. 10. 16: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정우·주영민 등 증인 채택
효성중공업, 증인 명단 변동
clip20231010154506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10일 업무를 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이 오른 가운데 기업인들이 줄줄이 증인 명단에 오르면서 재계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10일 국회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SK·LG·현대차 등 4대 그룹 총수는 명단에서 빠지게 됐지만 중후장대 CEO들은 대거 출석 명단에 올랐다.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오는 11일과 26일 교육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회장은 포항에 태풍이 덮쳤을 때 해외 이사회 중 사외이사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는다.

교육위는 사외이사 중 국립대와 사립대 교수가 포함됐다는 점을 들어 최 회장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여야 의원들은 최 회장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의 증인 명단에 요코타 다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을 대신해 한 단계 낮은 직급자인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 사장과 이태우 SM그룹 대표이사를 오는 12일 부르게 됐다.

여야 의원들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R&D(연구개발) 없이 중소기업이 오래 전에 이미 국산화한 1000억원 미만 시장에 굳이 진입한 문제에 대해 신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중소기업 상생은 중기부 소관이며, 과거 중기부의 행정조사로 분쟁 합의한 현대중공업·삼영기계 사안이 유사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노동위원회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 등을 각각 11일과 17일 증인 명단에 올렸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원폐수의 불법 재이용에 대해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폐놀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법인과 강달호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8명이 기소된 바 있다.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는 중대재해 및 사회적약속 불이행 문제에 대해 신문을 받게 된다. 세아그룹 특수강 계열사 세아베스틸은 최근 1년 간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 4명이 숨졌다.

이번 환노위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중대재해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관련 업계는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CEO들이 증인 명단에 오른 상태이지만 명단이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