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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재활용 제품 사자”…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순환경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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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10. 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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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구매 가능한 SK지오플래닛 구축
울산ARC 생산될 재활용 제품 연계 예정
사진2 (1)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이 'SK지오플래닛' 홈페이지 화면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하고, 온라인 판매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연내 착공을 시작하는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ARC에서 본격 생산될 재활용 제품도 온라인 판매로 연계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9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24시간 자사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화학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을 구축했다. 현재는 폴리머 제품 391개를 대상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SK지오플래닛에서는 자동차·통신·전자소재는 물론, 문구·치약 튜브·저장용기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는 폴리머 제품군을 고객사가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컴파운딩 배합 비율을 입력해 결과 물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원하는 물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천 레시피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제품 샘플, 물성 분석자료 등 각종 전문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고부가 제품인 에틸렌 아크릴산, 아이오노머 등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울산ARC에서 생산될 재활용 제품도 SK지오플래닛과 연계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1조8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복합 플라스틱 단지 착공을 연내 앞두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1년에 처리하는 폐플라스틱은 32만톤(t)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처럼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하는 플라스틱 전량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27년 기준 250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같은 해 SK지오센트릭의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 확대, 친환경 원료 도입, 3R 솔루션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2027년 기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순환경제 실현은 개별 기업이 아닌 모두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라며 "고객사 소통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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