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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축구 대표 손준호 구속 수사 전환…수개월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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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06.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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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나흘째 중국 공안에 형사구류중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에 대한 중국 공안의 수사가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됐다고 18일 연합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에 대한 형사 구류 기한이 전날인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중국 공안은 그에 대한 수사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구류는 임시 구속과 같은 상태를 의미하며,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이송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으로부터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손준호에게는 비공무원 수뢰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구속 수사 전환은 공안이 손준호에 대해 정식으로 사법 처리 수순에 나섰음을 의미한다"며 "손준호의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안의 기소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경우 2021년 8월 정식 구속 이후 약 10개월이 지난 작년 6월에 첫 재판을 받은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손준호에 대한 조사가 그의 소식팀인 산둥 타이산의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 조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축구협회는 지난 1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변호사를 중국에 급파했지만 정확한 상황 파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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