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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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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6.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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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경쟁국 대비 불리한 조세제도 개선해야"
KDI "현행 4단계 법인세율 체계, 20% 단일 개편 必"
경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방향 토론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소장, 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손경식 경총 회장, 안경봉 국민대 교수,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법인세제)과 안경봉 국민대 교수(상속세제)가 맡았으며 원윤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와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소장, 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토론을 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조세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활성화하여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최근 법인세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 법인세 최고세율은 24%로 OECD 평균은 물론, 미국이나 일본, 대만 같은 경쟁국들보다 여전히 높다" "우리 기업들이 적어도 경쟁국보다 불리한 세제 환경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법인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2%로 낮추고 세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민간주도의 혁신성장 동력 확충을 통한 정상성장경로 진입을 위해 법인세율을 20% 단일세율 체계로 개편하고, 최저한세제 합리화, R&D 조세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 발제를 맡은 안경봉 국민대 교수는 "현행 상속세율을 OECD 평균인 25%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우리 상속세율을 OECD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는 획일적인 최대주주 할증평가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소장, 그리고 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총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비롯해 다양한 개선과제들을 담은 세제개편 건의서를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총,'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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