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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7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벌어진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팡유엔코엔-웡신루 조(싱가포르)를 3-0(11-3, 11-4, 11-9)으로 따돌렸다.
앞선 64강·32강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이겼던 임종훈-신유빈은 이날도 완벽한 승리를 합작했다.
하지만 다음 대결이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8강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만나게 됐다. 하리모토는 일본의 탁구 천재로 불리는 특급 에이스이고 하야타 역시 이토 미마와 함께 일본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 중 한 명이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하야타-하리모토 조와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힘든 상대이지만 승리하면 동메달을 확보한다. 2021년 휴스턴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신유빈에게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 눈앞에 다가왔다.
신유빈은 "상대가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우리 것만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종훈은 장우진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16강에서 오스트리아의 로버트 가르도스-다니엘 하버손(오스트리아)에 3-0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도 전지희와 이룬 여자복식 16강에서 스웨덴의 린다 베리스트룀-크리스티나 칼버그 조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2회전에서도 오드리 자리프(프랑스)를 4-1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