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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돌아온 男배구, 항저우 亞게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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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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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풀린 정지석,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길 열려
정지석
정지석. /한국배구연맹
정지석(대한항공)이 징계에서 풀려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23일 대한배구협회가 공개한 2023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 강화훈련 엔트리 명단에는 총 1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정지석도 포함됐다.

7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챌린저컵과 9월 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이번 대표팀은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황경민(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이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다. 아포짓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뽑혔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김명관(현대캐피탈)은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오재성(우리카드)이 책임진다. 미들블로커에는 김규민(대한항공), 박준혁(우리카드),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김민재(대한항공)가 합류했다.

관심을 모은 정지석은 대한체육회 징계를 마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지석은 2021년 9월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 등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고소를 당했고 사법기관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정지석은 고소인과 모든 법적 쟁점에서 합의했고 합의서와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작년 10월 제출한 뒤 검찰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지석에게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고 대한항공은 이와 별개로 정규리그 2라운드 잔여 경기 출전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번에 대한배구협회의 '대표 선수 강화 훈련 1년 자격 정지' 징계도 끝난 정지석은 국제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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