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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근로자의 날 맞아 “정부, 국정운영 기조 사람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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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5. 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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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사람 먼저인 사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표, 박 신임 원내대표, 박홍근 전 원내대표. /송의주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국정운영 기조를 사람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들은 133번째 노동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국가의 역할을 묻는다. 일터에서 간절한 구조신호가 울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부실한 안전망과 과로사, 갑질, 낮은 임금 등으로 잔혹한 사회적 죽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계 최장 수준인 노동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과로사와 직장 내 괴롭힘, 불법 야근, 부당징계 등에 대해 노동법이 일터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국회가 통과시킨 중대재해방지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중대재해방지법은 일터에서 허망하게 죽는 일이 더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 제정된 법률"이라며 "안전으로부터 고립되고 단절된 국민을 보호하는 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일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하겠다"면서 "일하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상의 가치로 삼겠다. 노동 중심 사회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노동시간 불평등이 건강불평등, 육아불평등, 교육불평등으로 이어져 양극화의 악순환이 벌어진다면서 "노동시간이 야기하는 새로운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나누는 일에도 힘쓰겠다"며 "실질적인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도 적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며 "일하는 모든 국민의 희망이 되는 정당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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