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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베트남 빈픅성 당서기 초청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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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4.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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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애로 해소 등 다양한 노력 중요"
"빈픅성 정부, 투자 관련 법인세 17% 우대"
해외기업 투자 위한 혜택 제공 다양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빈픅성 당서기 간담회
한국무역협회가 13일 개회한 '베트남 빈픅성 당서기 초청 간담회 및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옌 만 끄엉 베트남 빈픅성 당서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베트남 북부 지역 행정구역인 빈픅성(省永福)의 당서기를 초청, '빈픅성 베트남 당서기 초청 간담회 및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응우옌 만 끄엉 빈픅성 당서기장,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후인 안 민 빈픅성 부성장을 비롯한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재 우리는 기업이 자신의 경쟁 우위 요인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춘 국가나 지역으로 기업이 이동하는 산업 생산의 국제 이동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산업 생산의 국제 이동 시 기업은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고려하고, 가장 중요한 정보와 데이터는 현지에서 이미 경영을 하고 있는 기존 기업들의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베트남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기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입지 조건에 대한 좋은 평판을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빈픅성도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좋은 평판 형성 노력을 기울여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만 끄엉 빈픅성 당서기는 "인구 120만명의 빈픅성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과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천연 고무·캐슈너트 재배와 같은 1차 산업에서부터 제조 및 서비스업까지 골고루 발달한 베트남 남부의 거점"이라며 "빈픅성과 호치민을 잇는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 이후 개최된 비즈니스 세미나에는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베트남 및 빈픅성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응우옌 만 끄엉 빈픅성 당서기장은 "빈픅성 정부는 투자자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투자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투자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명하고 간소화된 행정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사회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베트남의 남동부와 고원지방,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를 연결하는 국제 관문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인 안 민 빈픅성 부성장은 "한국기업의 선진화된 기술, 경영기법, 금융 및 글로벌 네트워크가 빈픅성의 인적자원, 지리적 이점 등 장점과 결합한다면 양 지역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빈픅성 산업단지에 투자한 ㈜한국카본의 이도만 이사는 "현재 빈픅성은 먼저 개발된 하노이·호치민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빈픅성 정부 지원으로 인허가가 용이하고, 17%의 법인세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 등 투자에 많은 이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빈픅성-호치민시 간 고속도로가 건설 등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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