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7일 광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민주당 17개 시도당 및 중앙당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 앞서서는 전남대 광주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천원 학식'을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위한 현장 방문' 일정에도 나섰다. 이날 오후에는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위한 현장 농민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당직 개편을 통해 당 분위기 쇄신과 계파 화합에 나선 상황에서, 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을 찾아 민생 행보를 펼침으로써 지역 민심을 다지고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이 당직을 전면 개편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했다"며 "윤석열정권의 국정 퇴행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보다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 달 후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이라면서 "역사와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여당의 망언이 끊이지 않으면서 5월 정신을 모욕하고 있다"고 여권을 저격했다. '제주 4·3 폄훼 논란'과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4·3의 완전한 해결이라던 대통령의 약속은 부도났고, 5·18 정신 계승이라는 약속도 대국민 거짓말로 귀결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주 정신을 모독하는 집단이 더 이상 준동하지 못하도록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며 "망언 인사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