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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출 투표는 오는 7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후보군으로 거론된 박대출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일찌감치 교통정리가 이뤄졌다. 여기에 김태호·조해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구도는 김 의원과 윤 의원의 양자 대결로 가닥이 잡혔다. 4선의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여전히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의원과 윤 의원의 양강 구도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두 의원은 이번 주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5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그런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계파 대결 구도는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다. 김 의원의 강점으로는 친밀한 성격과 차기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윤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낸 경험과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TK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런 가운데 계파 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민주당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는 27일로 예정되어 있기에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그 이후인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의 초점은 당내 통합에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비명(비이재명)계인 3선의 이원욱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재선의 김두관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균형에 맞게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통합 지도부를,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중량감 있는 원내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4선의 안규백 의원과 3선의 박광온·윤관석·홍익표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