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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찾아간 경마산업계 “김우남 마사회장 유임 절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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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6. 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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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의 유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경마산업계가 직원 폭언 논란으로 청와대 감찰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를 받고 있는 김우남 마사회 회장의 정상적 업무 복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주목이다.

이와 관련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내륙마생산자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서울조교사협회, 서울마필관리사노조 지부, 부경마필관리사노조 지부, 제주마필관리사노조 지부 등이 3일 농식품부 세종청사를 찾아 농식품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김우남 마사회 회장의 ‘유임 요구’ 등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만 경주마생산자협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장 없이 마사회 경영정상화 어렵고, (김 회장)유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말 산업계가 하루 속히 김 회장의 업무복귀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마사회가 처한 경영 위기와 무관치 않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월 이후 사실상 경마가 중단되면서 경주마 생산농가뿐 아니라 마주, 조교사, 기수, 마필관리사 등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마생산자협회 등은 성명서에서 “마필 생산농가 12곳은 파산한 상태다”라며 “경마중단 장기화로 2만4000여명 경마산업 종사자와 부양가족 그리고 경마로 생계를 유지하는 약 12만명의 생계 위협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마산업 정상화를 위한 온라인마권발매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갈 인물로 김 회장이 적격이라는 게 경마산업계 전반적 분위기다.

김보현 서울마필관리사노조 지부장도 “국회와 농식품 등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은 국회 농해수위위원장을 역임했던 김 회장만한 분은 없다”면서 “김 회장의 유임을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마산업계는 농식품부에 온라인마권발매 입법 도입에 적극 나설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김창만 경주마생산자단체협회장은 “(농식품부)온라인마권발매 입법을 조속히 처리해 마사회와 말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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