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돼지고기 등 수급 조절
코로나재난금·공익직불제 도입 영향
'로컬푸드 활성화' 판로지원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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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의 ‘지난해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50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3720만원 대비 21.1%(783만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소득이다.
이와 관련해 쌀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재해보험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농업소득은 2016년 1007만원에서 지난해 1182만원으로 17.4%(175만원) 늘었다.
정아름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장마·태풍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해 정부양곡 공급 등 수급안정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안정적 식량 공급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마늘·양파 등 사전적 수급조절 강화,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등 추진 그리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중소농가의 판로 확충 정책도 농업소득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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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제 도입과 농업인 국민연금 지원 등 영향으로 이전소득이 무려 62.4%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2016년 878만원에서 지난해 1426만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정 과장은 “지난해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개편 전인 2019년 대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지급액이 약 1조원 증가했고, 평균 지급액은 203만원으로 개편 전에 비해 86%(94만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0.5ha 이하 농가에 대해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신설이 중소규모 농가 소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속적인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추진 등으로 농업외소득도 2016년 1525만원에서 지난해 1661만원으로 8.9%(136만원) 증가했다.
영농형태별 농가소득의 경우 2016년 대비 지난해 모든 품목에서 늘었고, 논벼(59.5%), 과수(17.7%), 채소(15.8%), 축산(4.8%) 순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 과장은 “쌀값 안정, 공익직불제 도입 등 영향으로 논벼농가의 소득이 2016년 2212만원에서 지난해 3528만원으로 1316만원 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