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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제홍보 데뷔전…‘K-탄소중립’ 위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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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5.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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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P4G 서울 정상회의'
10개 특별세션 중 물 등 5개 주관
순환경제 등 환경정책 전파 온힘
지방정부 실천연대 추진 등 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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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개월째로 들어서고 있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한 장관 취임 이후 정부부처에서 환경부의 위상이 날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3선 국회의원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 장관이 ‘실세 장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서다.

취임 직후 1월 27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기후특사와의 전화통화 양자회담이 단적이다.

케리 특사는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을 뿐만 아니라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국무장관을 역임했을 정도로 미국 정치권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대표 정치인이다.

이날 전화통화 회담은 미국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한 장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와 함께 정부 내 파워를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다.

이뿐만 아니다. 한 장관은 ‘2021 P4G(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 장관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다.

P4G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소통창구로 한국,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올해 첫 열리는 국제적 대규모 정부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P4G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 장관은 관련 행사 및 주요 참가국 장관들과의 화상 면담을 연이어 진행하며 5월 한 달을 ‘P4G 서울 정상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go 지난 1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레아 베르멜린 덴마크 환경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의 녹색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P4G 회원국인 덴마크는 ‘1차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한국과는 2012년 녹색성장동맹을 체결 후 바이오에너지, 친환경기술 분야 등 환경 분야에서 친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일에는 외교부, 국회기후변화포럼, 글러벌녹색성장기구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 장관은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전정책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을 전파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즉 ‘K-탄소중립’ 정책을 선언하는 국제적 무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한 장관은 레아 베르멜닌 장관과의 화상회의와 국제 세미나에서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하는 정상회의가 세계 각국의 강화된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 등 P4G 서울 정상회의의 핵심 테마가 바로 ‘탄소중립’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환경부도 P4G 서울 정상회의의 10개 특별세션 중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등 5개 세션을 주관하며 한 장관의 ‘K-탄소중립’ 국제적 홍보 데뷔전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으로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할 예정”이라며 “행사를 계기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국제 지방정부 기후행동 제안 이니셔티브(GCoM)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부는 물,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세션도 주관한다.

한편 ‘P4G 서울 정상회의’에는 덴마크, 네덜란드 등 회원국, 국제기구뿐 아니라 코카콜라, SK종합화학,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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