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전시상황…세상에 없던 ‘비대면 아이템’이 뜬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07010004429

글자크기

닫기

최성록 기자

승인 : 2020. 12. 08.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비대면 서비스 위해 기업들 아이디어 전쟁
해외 수출 청신호, 기술 한류 확산 가능성 높아
1223843676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된 데다가 신규 확진자수 역시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존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유형의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업체들 역시 기존에 없던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디어는 220개 지자체와 함께 10만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리본 스마트케어’설치를 진행 중이다.

리본 스마트케어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생활안전관리 서비스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센서로부터 수집한 거주자의 활동량·수면 및 외출 패턴 등 라이프로그를 분석해, 응급상황을 사전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디어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리본 스마트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하이디어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주요 사업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공급자로 선정돼 리본 스마트케어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독거노인 방문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ICT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의 라이프를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디어는 리본 스마트케어를 유럽·일본·태국 등 2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태국은 국영기업인 SCG그룹의 자회사에서 설치 운영 중인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2] 리본스마트케어 서비스 (1)
물리보안 서비스 업체인 ADT캡스도 SKT, 서울도시공사와 손잡고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선 1인 가구의 통신·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들 3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독거 어르신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감, 우울감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신 ICT를 기반으로 한 1인 가구 맞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SH공사 임대아파트 내 50세 이상 1인 가구 70세대를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한다. 리빙랩이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입주민, 복지 서비스 담당자들이 함께 사회 문제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SKT와 ADT캡스는 리빙랩 입주민의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이력 △데이터 사용 시점 등의 통신 데이터와 가구 내 설치된 움직임·온도·조도 등 6개 IoT 센서를 활용해 거주자의 안전을 점검한다. 특히 ADT캡스는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위급상황 시에도 신속한 대처 및 밀착 케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엠파크는 최근 온라인 중고차 상담 및 구매 서비스인 ‘엠파크 홈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거래 선호도가 높아지는 고객의 소비 패턴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입점 상사들의 판매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고차 매매단지가 홈서비스를 마련한 것은 엠파크가 처음이다.

아울러 중고차 업계 최초로 비대면 구매 서비스에 실시간 영상 상담을 도입했다. 사진이나 3D 뷰를 통해서는 고객이 취할 수 있던 정보가 제한적이던 기존 홈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특히 11월 상담 및 거래 대수가 9월 대비 1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수록 사용자와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케어풀은 최근 비대면 스마트 방역 시스템 ‘더 세이퍼’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 세이퍼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를 통해 체온 측정과 안면인식, QR체크와 출입관리까지 한 대의 단말기에서 이뤄진다. 또 체크된 체온값과 QR코드, 디지털 출입명부 기록을 질병관리본부에 손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수입된 일부 제품들의 얼굴 인식 정보가 수입국 서버에 저장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까지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정확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18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키로 했다. 이에 행정·의료·금융·렌털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대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_엠파크, 온라인 중고차 구매
중고차 업계 최초로 실시간 영상 상담을 도입한 엠파크 홈서비스의 중고차 딜러가 비대면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최성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