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구상 추진 합의
폼페이오 미 국무 "중공 위협행위에 4개국 반대 확인 위해 방일 강행"
메테기 일 외상 "일본 주도 인도태평양구상, 국제사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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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아사히(朝日)신문·지지(時事)통신 등은 이같이 전하고 “쿼드 회의 참석차 도쿄를 찾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면담했으며 일본이 주축이 된 외교 콘셉트가 국제사회에 확산된 적은 지금까지 없던 일”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인도·태평양 전략과 쿼드 외교장관 회의 개최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NHK는 이번이 두번째인 쿼드 외교장관 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병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첫 각료 레벨 국제회의라고 전했다.
또 이번 회의의 의장국인 일본인 만큼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과 의의도 크다고 덧붙였다.
쿼드 회의 의장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성 대신은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최근 여러 분야에서 기존 국제 질서가 도전받고 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확산한 것이 이 경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우리 4개국이 규칙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강화하는 목적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큰 역할을 다하는 것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상”이라며 “더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로 인해 우리의 비전이 더 폭넓게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국제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4개국이 결속하고, 더 많은 나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며 향후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NHK는 전했다.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이 참여하는 ‘쿼드 플러스(+)’ 구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이나 질 높은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4개국의 외교 책임자가 얼굴을 맞대고 의논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일본 주도로 제정한 외교 콘셉트가 이렇게까지 국제사회에 영향을 끼치며 침투한 적은 없었으며, 향후 협력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NHK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되고, 국제법에 따라 지배되며 중국공산당에 의한 위협 행위에 우리 4개국이 반대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방일을 강행했다”며 “(중국은) 약점을 보이면 그것을 이용한다. 지금 양보를 하면 위압적이고 군사적 수단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나라만 이득을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국뿐만이 아니라 아세안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지역 전체가 중국에 대항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