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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위원장 안규백)는 28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 26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전당대회 현장에 47명 가량의 인원이 참석하려 했으나 10명 내외로 축소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여의도 당사 2층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하고, 진행을 위한 필수인원만 현장에 상주한다.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 분산해 대기하고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현장 참석 후 곧바도 퇴장한다. 현장 취재도 최소 인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낙연 후보 등 자가격리로 현장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사전 녹화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