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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의료 종사자들의 노동과 생활 환경은 날로 피폐해져 가고있다.
22일 일본 간호 협회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전국 54곳의 병원에서 원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783명의 간호사들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기자 회견에서 후쿠이 토시코 일본 간호 협회 회장은 “가족에게 감염 될것을 우려해 한달 이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마스크와 방호복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쓰레기 봉지나, 농업용 비닐로 손수 방호복을 만들고 있다”며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의료 종사자의 가족에 대한 일본 사회의 차별과 편견도 거론됐다.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종사자의 보육원에서 등원 거부를 당하는 등의 사례가 보고됐다.
기자 회견을 지켜본 의료 전문가들은“지금 의료 현장은 정신적으로도 붕괴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으로 각지에서는 마스크 강도와 폭력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긴급 경제 정책 지원금과 휴업 요청을 이용한 지원금 사기와 빈가게 털이 등의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22일 외출 금지의 영향으로 2월~3월 형사범죄율은 작년의 3분의 1로 감소했다. 반면 사기, 강도 등의 특수 범죄는 전국적으로 20% 이상 증가 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2배 가량 증가한 곳도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민 생활 안전 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확대를 이용한 사기 피해 상담은 2~3월에 급증하여 1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16000건을 넘었다고 발표 했다.
휴대폰을 이용한 피싱 사기도 늘고있다.
산케이 신문은 이용중인 이동통신사를 사칭하여 절차가 복잡한 지원금 신청방법 안내문과 마스크 무료 배부 이벤트 접속 링크를 보내며, 해당 링크에 접속할 경우 개인정보와 통장정보, 신용카드 정보까지 유출되는 악질적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형 통신사인 NTT 도코모, 소프트 뱅크. KDDI도 22일 이례적으로 안내 공지를 올리며 “통신사에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신청을 대신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안내했다.
23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확진자(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제외)는 1만1994명이다. 이중 299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