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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임직순의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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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2.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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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임직순
정물(45.5×53cm 캔버스에 유채 1992)
색채화가 임직순(1921~1996)은 인상주의적 화풍의 밝고 정감 있는 색채를 사용해 주변의 소재를 주로 그렸다.

그가 다룬 소재는 인물, 정물, 풍경으로 압축되는데 특히 꽃과 소녀를 좋아했다. 단순히 보이는 여인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가려진 여성의 본질과 생명의 힘까지 화면에 담아냈다.

또 계절색을 담은 자연풍경, 항구 또는 어촌과 바다의 정경 등을 그린 작품에는 서양 야수파나 표현주의의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붓질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강렬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하지만 탄탄한 조형성과 화려한 색채는 자연을 중심에 두고 있어 우리가 미쳐 잊고 지내던 것을 상기시켜 준다. 소재의 묘사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대상의 자연미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은 임직순의 작품을 통해 정감 넘치는 자연을 접할 수 있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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