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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추경과 민생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그런 만큼 작년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집권 초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직접 제안하며 소통·협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후 1년이 지난 작년 8월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의 본격 가동에 합의했고, 작년 11월 첫 회의에서 경제·민생 관련 입법·예산에 초당적 협력하기로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대변인은 “또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져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일대일 회담과 나경원 원대대표가 제안한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만 참여하는 국정상설협의체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고 대변인은 황대표가 제한한 일대일 회담 성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5당대표 회동에 함께 해주길 희망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또 나 대표의 제안 수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만들어진 이유자체가 2017년에 통이 직접 제안하시고 2018년에 만들어지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 걸렸다. 제 기억하기로는 당시에도 3당이냐 5당이냐에 대한 논의들이 상당히 뜨겁게 있었던걸로 기억한다”고 설명하며 사실상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