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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 51%·26% 하락…‘특별 소비촉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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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3. 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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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 겨울 온화한 날씨 등으로 생산량이 큰 폭 증가한 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3월 한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이례적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과 최근 소비 부진으로 월동 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이 가격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마련됐다. 이와 올해 1~2월 도매가격 기준(포기당) 배추는 939원, 무는 790원으로 각각 평년대비 51.9%, 25.9%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주산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키고 가격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우선 학교, 공공기관 등 대량 소비처의 단체 급식에서 제철 채소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 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획특판을 대형유통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공중파 방송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소비홍보를 진행하고 일부 채소류의 수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2월 시장격리 대책과 이번 소비촉진 대책으로 월동채소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고 시장·산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수급여건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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