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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810억 농식품펀드 조성 고용창출업체 등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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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2.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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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10억원 규모 농식품펀드 신규 조성 및 투자계획을 담은 ‘2019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농식품 펀드는 농식품 모태펀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성장 가능성 높은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한 것이다.

농식품펀드는 2010년부터 매년 조성 중이며, 올해 규모는 810억원이다. 지난해 725억원에 비해 85억원(11.7%) 증가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정부와 민간 출자를 통해 조성되는 810억원 규모 자금으로 마이크로펀드, 농식품벤처펀드, ABC펀드, 농식품일반펀드 등을 조성해 농식품경영체 투자 확대에 나선다.

우선 농식품모태펀드 처음 도입되는 마이크로펀드(125억원)는 5억원 이내의 소액 자본 투자를 원하는 소규모의 창업초기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펀드 운용사가 기존에 투자받은 이력이 없는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신규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농식품벤처펀드(125억원)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인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벤처펀드는 2018년 125억원 규모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4개의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했다.

올해 추가로 125억원을 조성하는 등 2022년까지 총 600억원 이상을 조성해 청년들의 농식품분야 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ABC(Agri-Bio-Capital)펀드(100억원)는 고용 창출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대해 투자를 촉진에 나선다.

이와 관련 투자금 1억원 당 2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기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투자형 기술평가 등을 통해 보유한 기술의 가치평가를 받은 기업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증권형)에 성공한 기업에 농식품펀드(ABC펀드, 마이크로펀드)로 후속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정책 펀드 간 성장단계별 연계성도 강화한다.

이외 일반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해 농식품 일반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펀드에 민간자본이 원활하게 들어오고, 농식품 경영체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민간 출자자의 마이크로펀드, 농식품벤처펀드, ABC펀드 등 특수목적펀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특수목적펀드 민간 출자자에 대해 정부 출자 지분 일부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제도)를 신설했다.

농식품펀드 조성이 완료된 후 농식품 경영체에 신속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사의 관리보수와 투자실적 연계를 강화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분야의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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