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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관계자는 25일 “마사회 선수단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겠지만 내달 1일부터 재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재운영으로 신중한 입장이지만 사실상 재창단하는 셈이다.
마사회 승마단은 일부 인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루돼 적폐로 낙인 찍혀 지난해 7월 해체됐었다.
하지만 말산업 업계 뿐만 승마계에서 유소년 승마 스포츠와 말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승마단 재창단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 ‘제48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창단 요구 서명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마사회가 내부 논의 끝에 승마단 재창단을 결정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마사회 관계자는 “엘리트 승마 선수들의 기술이 사장돼서는 안되고 유소년 승마 선수들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마사회가 아니면 승마단을 운영할 기관이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재운영에 대해 승마계하고 논의해 왔다”면서 “지난해 12월 초 적폐청산위원회에서 승마단 자체 문제가 아니고 일부 개인이 (최순실 국정농단) 관여됐다고 보고 승마단 재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일단 해체 이전 감독과 선수 총 6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체 된 이후에도 감독과 선수들은 마사회에서 근무하고 있어 재창단하는데는 무리 없다는 게 마사회의 입장이다.
마사회는 또한 승마단을 선수 위주의 스포츠 측면 뿐만 아니라 말 산업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승마단을 탁구, 유도를 운영·관리하는 스포츠 전담 부서 아닌 조직개편하며 신설한 말산업진흥처에 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