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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남극이빨고기 행동 특성 인공위성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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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12.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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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자표지를 부착한 남극이빨고기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남극이빨고기에 위성전자표지를 부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남극이빨고기의 행동특성을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

위성전자표지(Pop-up Satellite Archival Tags)는 수심, 수온 등을 감지하는 전자센서가 내장된 자동분리 인공위성 전자표지를 말한다.

해수부애 따르면 현재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25개 회원국 중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가 위성전자표지를 활용한 남극이빨고기 이동경로 및 행동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남극이빨고기의 시기별 행동 특성을 밝혀낸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극이빨고기의 이동경로 및 행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 남극이빨고기 13마리에 위성전자표지를 부착해 방류했다.

위성전자표지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남극이빨고기는 연중 수심 1000m 이상의 깊은 곳에서 서식하다 9월에만 400m가량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 수심 400m로 이동한 이빨고기는 특히 낮 시간대에 일정한 패턴으로 상승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 같은 특이행동은 산란 또는 먹이 섭취와 관련된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추측했다.

수산과학원이 위성전자표지에 기록된 수온자료 및 남극해 해양환경자료를 바탕으로 1년간 남극이빨고기 이동경로를 확인한 결과, 특별한 서식지 이동은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위성전자표지를 이용해 밝혀진 남극이빨고기의 행동특성은 산란장 추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극이빨고기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수산기구에서 한국의 과학적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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