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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 개방 ‘본래 모습 찾은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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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11.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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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한강 수계의 이포보를 취수제약수위(EL.26.4m)까지 개방한 결과, 본래의 강 모습이 관찰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포보 개방 기간 동안 수질, 경관, 생태계 등 14개 분야를 집중 관찰한 결과, 4대강 사업 이전 강의 본래 모습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보 개방에 따른 수위저하 이후 복하천, 양화천 합류부 일대에서 모래톱, 자갈층, 퇴적펄층 등이 나타났다.

이번 개방으로 모래톱 축구장 면적 약 12배인 0.086㎢이 새로 발생했으며, 수변공간은 9.8% 증가했다.

보 개방 이후 하중도, 모래톱 등 생태공간이 늘었고, 습지, 웅덩이 및 여울구간이 형성돼 개방기간 동안 물새류는 9종 404마리로 보 개방전 4종 26마리에 비해 물새류 개체수가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텃새화된 물새류인 백로류와 민물가마우지 등도 증가했다.

환경부는 이포보 주변의 육상·수생태계 변화와 계절적 요인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평가할 계획이다.

보 개방 이후 체류시간은 이전 0.8일에서 50% 감소한 0.4일을 기록했고, 유속은 개방전 8.5cm/s에서 124% 증가한 19cm/s을 기록하는 등 물 흐름이 대폭 개선됐다.

이포보 개방기간 동안 패류 구제를 적극 추진해 다슬기 등 총 10만3370마리를 구조해 수심이 깊은 곳으로 방생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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