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27일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김임권 회장, 목익수 이사장 등 양 기관 대표들이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사고가 발생되는 원인 중 대부분이 어선의 각종 기관과 장비 결함 등으로 발생돼 이 같은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어선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수협이 올해 상반기 어선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어선사고(221건) 중 75%가 정비불량 및 결함으로 인한 사고(165건)로 나타났다.
이중 시동모터, 클러치 등과 같은 기관고장이 99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항해장비 고장과 화재 등이 각각 12건과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어선무상점검에 나서게 돼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어선사고를 미리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임권 수협 회장은 “그동안 지정수리소에서 점검 받아왔던 부분을 전문인력과 기술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확대하게 되면서 어선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어선사고 감소로 인한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이번 협약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