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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영업익 6860억… 전년비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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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7.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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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포스코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해외철강 및 E&C 부문 시황 부진의 영향이다.

포스코는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6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 줄어든 15조1890억원이다.

포스코 측은 “해외철강 및 E&C부문 시황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6조5760억원, 영업이익 608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수요부진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4% 감소했으나 WP(World Premium)제품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1.3% 느는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6%에서 9.2%로 1.6%포인트 증가했다.

올 상반기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연초 목표보다 7만톤 늘어난 97만톤을 기록했고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도 86.9%로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포스코는 실적 발표 이후‘혁신 포스코 2.0’추진계획을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인해 해외 상공정에 대한 신규투자는 지양하는 대신 고부가가치 시장확보와 고객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자동차강판 공장, 철강가공서비스센터 등 해외 하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솔루션연계 판매와 WP제품판매비율을 지난해 130만톤, 33% 수준에서 2017년에는 250만톤, 50%로 각각 확대하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인 자동차강판판매량도 지난해 830만톤 수준에서 2017년에는 950만톤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도 철강·소재·에너지·인프라·트레이딩 등 철강과 4대 도메인으로 재편하고 2017년까지 부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를 50%, 그룹내 해외사업을 30%를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5000억원 이상의 극한적인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혁신 포스코 2.0 실천을 통해 2017년까지 연결차입금을 6.7조원 감축하고 연결 EBITDA는 1조원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철강과 4대 도메인에서의 고유기술 확보와 고성장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익력을 확보한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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