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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가치는 4조2127억원이다. 주당 169만원이다. 에버랜드의 지분 5%(12만4999주)를 보유한 삼성카드는 지난 3월말 기준 에버랜드 주식가치를 장부가액 2612억78만5000원으로 평가했다. 주당 209만원 선이다.
지난 2011년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던 에버랜드 지분 17%(42만5000주)를 KCC는 주당 182만원, 총 7739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연말마다 감사보고서상 장부가액을 조정해와 지난 3월말 기준 8881억원으로 평가했다. 삼성카드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주당 209만원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이 경우 2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이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1조3112억원에 달한다.
또한 현재 장외시장에서 매수호가가 200만원 선에서 형성되는 걸 감안했을 때, 결국 에버랜드의 주식 가치는 최대 209만원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 부회장, 이부진, 이서현 3남매 등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총 2조3799억원에 달한다. 지분 8.37%씩 보유한 부진·서현 자매의 주식가치는 각 4371억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카드와 제일모직 등 계열회사가 보유한 주식 가치도 9655억원에 이른다. 다만 삼성에버랜드는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으로 꼽히고 차후 지주사 전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화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