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최근 5년간 탈세액 21조원…대기업·자산가 비중이 절반"
최근 5년간 국세청이 대기업·고소득 사업자 등을 상대로 1만2000건이 넘는 탈세를 적발해 21조원대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탈세액이 전체 부과세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대 중점관리 분야(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 사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의 총 탈세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