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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한국인 3명 중 2명은 ‘뉴스를 선택적으로 회피(selective news avoidance)’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발간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한국 뉴스 이용자 중 67%는 뉴스를 회피한 경험이 있었다. 2017년 52%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은 뉴스 회피 이유로 ‘뉴스를 신뢰할 수 없거나 편향적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다. 46개국 평균은 ‘정..
칸에서 전해진 기쁜 소식과 함께 영화 ‘브로커’가 국내 개봉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냉철한 비판의식은 여전히 차분한 듯 곤두서 있으며, 연출에 대한 열정은 언어가 다른 우리나라 배우들과 고스란히 공유돼 있다. 사실 브로커는 일반적인 문법과는 괴리가 있는 작품이다. 일단 브로커는 가족에 대한 영화다. 그중에서도 대안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로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대안 가족에 관한 주제가 취하는 일반적인 태도로서 용서와 화해 그리고..
세계적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이 빛과 색채를 탐구한 신작을 국내에서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PKM갤러리는 아일랜드계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 개인전 ‘새로운 사각지대 안쪽에서’를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개인전은 5년 만이다. 신작 조각과 ‘워터컬러 페인팅’, 판화 등을 소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불확실성의 상태로 관람자를 초대하고자 했다. ‘워터컬..
화려한 의상과 ‘드랙퀸’(여장남자 가수)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기를 끈 뮤지컬 ‘킹키부츠’가 내달 다시 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킹키부츠’를 다음 달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드랙퀸 롤라와 함께 여장 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2014년 라이선스 공..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스탠리 휘트니는 1964년 캔자스 시립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뉴욕으로 건너가 예일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뉴욕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업하고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의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색채의 가능성을 탐구한 그는 규격화된 드로잉보다는 색에 더욱 주목했다. 작가가 색채를 블록 형태로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로마에서 콜로세..
“합천 해인사를 처음으로 가봤는데 고요하면서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영광이었죠.”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김민하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해인사 여행 영상을 촬영한 경험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김민하가 해인사를 방문해 대장경판 등을 둘러보는 여행 영상은 올 하반기에 공..
문화재청은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26명과 전문위원 38명을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무형문화재위원 중 여성과 비수도권 활동 인물은 각각 절반인 13명이다. 문화재청은 성평등과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김삼기 전 문화재청 과장과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맡는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016년 3월..
왕기석 명창이 완창판소리 ‘수궁가’를 오는 1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왕 명창이 이번에 선보일 소리는 미산제 수궁가다. 수궁가의 여러 유파 가운데 송흥록-송광록-송우룡-유성준-정광수-박초월로 이어진 미산제는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과 색을 넣어 재해석한 소리다. 더늠이란 명창이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개성을 더해 새롭게 짜 넣거나 다듬은 소리 대목을 뜻한다. 왕 명창은 특유의 힘 있고 단단한 소리..
브라질 태생의 화가 라파 실바레스는 현대 도시에서 익숙하게 관찰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실바레스는 불붙은 프라이팬이나 물이 나오고 있는 수도꼭지, 김을 뿜는 파이프 등 무생물에서 발생되는 움직임을 묘사한다. 산업화된 일상의 삭막함은 생동감 넘치는 색과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이 더해져 유쾌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딱딱하고 차가울 것만 같은 금속, 플라스틱 등 산업 소재의 질감도 그의 그림 속에서는 유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5대 과제는 ▲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 거대자료(빅데이터) 저작권 이용 편의성 확대 ▲ 예술활동증명제도 절차 간소화 ▲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기준 완화 ▲ 관광펜션업 건축물 층고 기준 완화다. 문체부는 OTT 유통 영상물에 대한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설가 김영하가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을 관람한 영상을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4시에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김영하는 기획자인 박진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과 함께 전시를 둘러봤다. 멕시코 한인 이민을 다룬 소설 ‘검은 꽃’을 쓰기 위해 멕시코에 머문 경험이 있는 김영하는 전시에 대해 “아스테카 문명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14일에는 아스테카 사람들의..
경남 함안 아라가야 왕궁터를 둘러싼 토성의 둘레가 2㎞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아라가야 추정 왕궁터인 사적 ‘함안 가야리 유적’ 조사를 통해 왕궁 토성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아라가야 왕궁터를 발굴조사 중인 가야문화재연구소는 첨단 장비로 항공 측량을 하고 옛 지형을 분석한 뒤 사적 지정 구역 안에 토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큰 34곳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연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1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작은 ‘만화전쟁’과 ‘노웨이아웃’ 등 드라마 5편과 ‘라이프라인’ ‘왕게임’ 등 예능·교양 5편이다. 선정작에는 각 2500만 원을 지원하며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제작비 투자 유치를 위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 지식재산(IP) 유통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OTT 기업과 연계..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8월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꼽히는 실존 인물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죽음’(토드)이라는 캐릭터를 더해 새로운 서사를 만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 기하 추상의 선구자이자 단색화 미학을 대표하는 서승원은 평생에 걸쳐 ‘동시성’을 화두로 작업했다. 그에게 ‘동시성’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같은 시공간에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1960년대에 시작한 그의 작업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주되었는데, 1970년대에 들어서며 단단한 형태가 해체되었으며 그 후에는 비움에서 이어지는 무념의 상태에 다다르게 됐다. 2016년작 ‘동시성 16-308’은 맑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