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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미단·정용진 등 정·재계 인사들, 美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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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1. 10. 10:21

김석기·김기현·윤상현·인요한·조정식·김영배·홍기원, 국회 방미단 구성
트럼프 복귀 앞둔 미국 119대 의회 개원<YONHAP NO-1644>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제119대 미국 연방 의회가 개원한다. /연합
한국 정·재계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 의사를 내놓고 있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각계 인사들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이 오는 18~20일 미국을 방문해 취임식에 참석한다. 방미단은 국민의힘에서 김석기 외통위원장, 김기현·윤상현·인요한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정식·김영배·홍기원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박3일간 미국 정부 인사들과 만나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방미단과 별개로 여당에선 나경원·조정훈·김대식 의원이 개별적으로 취임식에 참석한다. 나 의원은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의원은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김대식 의원은 존 코닌 상원의원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재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과 당일저녁 무도회에도 참석한다. 재계 인사 중에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전후에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는 물론 트럼프 당선인과 면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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