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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특집] 고려대, 1873명 선발…첫 ‘다군’ 무전공 36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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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2. 26. 12:03

가군 일반전형 1093명, 교과 우수 전형 494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 250명
고려대 사진 (2)
고려대학교 전경/고려대
0I4A6943
정환 고려대 입학처장
고려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87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으로 1093명, 교과 우수 전형으로 494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250명을 선발한다.

26일 고려대에 따르면,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 검정 20%를 합산·선발한다. 교과우수전형은 전체 모집 단위(의과대학제외)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특히 처음으로 '다'군에서 전공자율선택제로 36명을(일반전형 18명, 교과우수전형 18명) 모집한다.

올해부터 지원하는 모집 단위 계열과 무관하게 수능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인정한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각각 약 36%, 탐구 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 단위의(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 경우 국어와 탐구 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학부 대학은 국어 약 33%, 수학 40%, 탐구 약 27%의 비율로 반영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은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 가산하며 9등급은 8점을 가산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서울캠퍼스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세종캠퍼스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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