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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해외 금융시장 정보 담은 ‘금융시장 컨트리 브리프’ 개정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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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2. 26. 06:05

금융 정보 수록 국가 33개국으로 확대
'폴란드 금융업·감독제도 편람' 신규 발간
"정보 제공 지속…해외 진출 적극 지원할 것"
금융시장 브리프
'2024년 금융시장 컨트리 브리프' 표지 및 정보 수록 국가 현황./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33개 국가의 금융·감독 현황을 수록한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Country Brief)' 개정본을 배포하고, 최근 국내 금융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폴란드의 금융업에 대한 설명을 담은 '폴란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신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는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국내 금융계의 정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금융정보 책자다.

금감원은 최근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 확대로 해외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지원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해당 책자에 정보 수록 국가를 33개국으로 늘리고 현황 등을 최신화한 개정본을 작성·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중동부 유럽 핵심 국가인 폴란드의 국가 개황과 금융제도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폴란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도 이번에 처음으로 발간했다.
해당 편람에는 폴란드의 경제·정치 개황과 은행·보험·금융투자 등 권역별 인허가·영업 감독제도에 대한 내용과, 향후 국내 금융사들이 폴란드 진출 시 필요한 감독·검사 및 제재 현황, 정부·금융당국 연락처 등 실용적인 정보가 함께 게재됐다.

이번 발간 자료는 향후 각 금융사 및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관련 정보제공 플랫폼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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