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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입지 성장… 수익 계속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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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24. 08:47

배그, 중동·인도에서 입지 성장
크래프톤, 게임주 최선호주 제안
대신증권이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글로벌 입지가 성장함에 따라 수익성 여전히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5.36% 증가한 2조778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2.50% 증가한 1조2480억원으로 추정했다.

배틀그라운드는 PC 기준 이용자 약 7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20만명 증가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맵, 콜라보,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가 언제든 수익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등 새로 확보한 시장에서 수익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작년 5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재개 이후 인도 내 적극적인 배급 사업을 하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BGMI, 쿠키런 등 성공 사례를 다수 쌓으면서 인도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대형사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와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안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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