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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4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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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23. 18:15

[캠퍼스人+스토리]
기계·소재, 생명해양 2건, 에너지·환경 분야
성균관대
강주훈 교수(왼쪽부터), 조한상 교수, 손동희 교수, 윤성민 교수. /성균관대
성균대학교는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4건이 우수성과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4건의 우수성과는 △강주훈 신소재공학부 교수(기계·소재 분야) △조한상 생명물리학과 교수(생명해양 분야) △손동희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생명해양 분야) △윤성민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에너지·환경 분야)가 차지했다.

강 교수는 2차원 소재 대면적 프린팅 기반 초고성능 반도체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원천기술에 사용될 전망이다.
인간의 치매뇌 생체조직칩을 개발한 조 교수는 이를 활용한 뇌질한 신약 유효성 평가 서비스 사업화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인간 뇌신경세포와 뇌면역세포를 기반으로 한 3차원 인간 뇌조직 모델을 개발해 치매 치료 기전 분석과 신약의 신속하고 대량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손 교수는 심장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바느질 없이 부착 가능한 바이오전자 스티커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고분자 소재를 활용해 심장의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내 이식형 전자소자를 구현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 선정된 윤 교수는 세계 최초로 건물운영단계에서 자가진화하는 디지털트윈 가상센싱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건설과 건물부문에서 새로운 모델링 방법론과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앞으로도 성균관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와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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